라이프앤크루즈


P L A N

이기는 선거를 위한 준비

선거슬로건

bottomicon

 

 

선거슬로건은 쉽고 단순하게, 그리고 반복하라

페이지 정보

  • 작성자 하늘기획
  • 작성일21-12-24 10:56
  • 조회1,997회
  • 댓글0건

본문

선거는 단순하게 반복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말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훈수는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대통령도 깊이 느끼고 있는 선거전략의 하나이다. 


선거는 단순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선거를 단순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대중의 단순성 때문이다. 
유권자들은 선거에 관심이 없는데 복잡하게 말하고 복잡하게 행동한다면 
복잡한 후보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 너무 어렵고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어렵고 복잡한 것은 모두가 이해하기도 어렵고 쉽게 접근이 안된다. 

지난 TV 선거토론 중에 한후보가 상대후보에게 단순한 문제를 왜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십니까?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합니다라고 말한 후보가 당연히 당선이 되었다. 
노무현대통령도 후보시절에는 그 특유의 툭툭 내뱉은 단순한 말투 속에서 유권자는 
오히려 동질감과 서민다운 향수를 느꼈다.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와 참모 중에는 똑똑하고, 유능하며, 뛰어난 기획력과 리더십을 가진 분 
들이 많다. 그들이 만든 선거전략서에는 후보를 돋보이게 보여야한다고 전문용어로 거창하고 
복잡하고 어렵게 쓴 내용이 대부분인데 캠프에서 쉽다고 판단해야 선거운동원도 쉽다고 생각 
하고 유권자는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 

성공적인 캠페인 전략을 보면 20~30 글자를 넘지 않는다. 그저 말하듯이 한번 보고 말아도 
머리에 쏙쏙 들어올 수 있도록 쉽고 단순한 메시지 하나로 승부한다. 
구전홍보는 구전홍보다워야 한다. 거리홍보를 하는 운동원의 수준이 하이레벨에 고학력자도 
아닐뿐더러 그렇다해도 많은 분량을 외울 수도 없고 많은 이야기를 전할 수도 없다. 

단순하게 만들수록 상대는 아주 쉽게 이해를 한다
단순하게 만든 논리를 통일감있게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전해야 한다. 
선거는 많은 준비가 필요해 보이지만 많은 자료를 모으고 분석한다고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며 백가지의 분석과 이론보다는 한가지의 명료한 실천이 더 중요하다. 
대중의 단순성을 미디어 광고로 상업화한 사례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대중의 단순성이 
반복적 요소에 의해 세뇌되는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세뇌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반복적으로 보고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광고CM송처럼 
자기 스스로 합리화시켜 세뇌되어 버리게 만든다. 

생각해 보시라! 
선거지역구에서 최근에 출마했던 후보들의 유세차량 연설내용을 기억하는지... 
대부분은 기억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기억하지 못할까? 
정치인의 캠페인과 연설문은 전문가가 작성했을텐데 유권자가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정치적 무관심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반복적으로 말해야한다. 다른 것은 다잊 
어버려도 단한가지라도 기억할 수 있게 메시지 하나를 계속 반복해야 한다.  

그것 하나만 인식하고 기억한다면 그 후보캠프의 선거전략은 대성공이다.